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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1%... 2주만에 50%대 회복

입력
2019.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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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씨 유족ㆍ종교계ㆍ대학생 만남 등 잇단 사회행보가 민심에 작용

문재인 대통령이 2월19일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 앞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윷놀이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월19일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 앞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윷놀이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연말 연초 경제행보에 이어 사회 각계각층을 두루 만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18~22일 전국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포인트(p) 오른 51.0%를 기록했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1%p 오른 44.1%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첫째 주, 11주 만에 50%대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으나, 2주 만에 50%선을 넘었다.

이런 결과는 최근 문 대통령이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종교인, 고 김용균씨 유족, 졸업을 앞둔 대학생 등 각계각층과 두루 만나며 경제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1%p 오른 40.4%로 집계됐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6%p 오른 26.8%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정의당은 0.1%p오른 7.1%,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0.6%p, 0.4%p 오른 6.6%, 3.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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