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해운대모래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역축제를 세계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2,0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 축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축제관광, 축제콘텐츠, 축제경제, 축제예술 등 6개 부문 30개 지역축제를 시상했다.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는 올해 15회를 맞이한다. 지난해 20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1,08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파급효과도 거뒀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 관계자는 “해운대모래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예술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5회 연속 수상을 계기로 해운대모래축제를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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