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엔터레이디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으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플레이가이와 엔터레이디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플레이가이와 엔터레이디는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선곡해 플레이가이의 묵직한 저음과 엔터레이디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사랑스러운 무대였다.
대결 결과 52대 47로 플레이가이가 승리해 2R에 진출하게 됐고 엔터레이디는 선미의 ‘보름달’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엔터레이디의 정체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지난해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도 기분 좋고 감사했다. 이번에 가수로 나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안 믿겼다. 부담감이 커서 많이 긴장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희진은 "아버지께 가수 꿈을 반대하셔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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