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튜닝 브랜드, 어번 오토모티브가 메르세데스-AMG의 G 63 S를 강렬하게 다듬었다.
메르세데스-AMG G 63 S는 AMG의 엔지니어들이 섬세하게 다듬은 V8 4.0L 바이터보 엔진을 통해 이미 577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과시하며 9단으로 쪼개진 AMG-스피드시프트를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나 어번 오토모티브는 이를 가볍게 뛰어넘는, 700마력의 AMG G 63 S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어번 오토모티브의 AMG G 63 S 튜닝 사양은 구체적인 튜닝 프로그램 및 적용 부품 등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순정 사양 대비 123마력이 향상된 7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 개선과 함께 어번 오토모티브가 새롭게 마련한 AMG G 63 S 튜닝 사양의 전용 커스텀 서스펜션 시스템과 23인이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적용해 강력한 심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MG G 63 S는 정지 상태에서 단 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이는 AMG G 63 S의 순정 기록인 4.5초보다 0.5초 가량 개선된 수치로 어번 오토모티브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어번 오토모티브는 700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 외에도 화려한 튜닝 파츠를 대대적으로 적용하여 강력한 출력과 함께 화려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제 전면부터 측면, 그리고 후면은 물론이고 루프 부분에도 흰색 차체와 선명히 대비되는 카본파이버 제 부품을 대거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감성 또한 함께 자아내며 어번 오토모티브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어번 오토모티브는 AMG G 63 S의 튜닝 패키지 및 컴플릿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파냄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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