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작업 중 폭발 사고로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특별안전조사를 벌인 결과 위험물 보관 상태 불량 등 모두 80여 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13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19~21일 실시됐다.
소방본부는 중요 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조치 명령을 통해 시설물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복화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 위험이 예견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과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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