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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홍성흔, 불우했던 가정사 최초 고백 “이혼한 부모님 대신 친형과 친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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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홍성흔, 불우했던 가정사 최초 고백 “이혼한 부모님 대신 친형과 친척들이…”

입력
2019.0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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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홍성흔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KBS 제공
‘TV는 사랑을 싣고’ 홍성흔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KBS 제공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

22일 방송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홍성흔은 초등학생 때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프로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었던 전 프로야구선수 이해창을 찾아 나선다.

최근 녹화 도중 홍성흔은 "야구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고 전하며 부모님의 손길이 부족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야구부 훈련생의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식사를 제공해주던 합숙 시절, 친구들 부모님이 고깃국을 만들어줄 때 부모님을 대신해 친형과 친척 누나가 시장 바닥에 떨어진 배춧잎을 주워 시래기국을 만들어주었다는 일화를 공개, 어린 마음에 그런 모습이 부끄러웠다며 눈물을 쏟아내 MC 김용만과 윤정수의 안타까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성흔은 골든글러브 총 6번 수상(포수 부문 2번, 지명타자 부문 4번), 포수와 타자 두 포지션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겼던 전 프로야구선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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