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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중추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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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중추도시로 건설

입력
2019.03.07 04:40
수정
2019.09.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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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프라 완성단계…군 단위 최초 30만 도시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달성군 제공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달성군 제공

“달성 10년 변혁의 첫 걸음은 100년 후를 내다보는 것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대구 달성군이 100년 후를 내다보며 10년 변혁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산업인프라 구축이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다.

군은 산업물류 수송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을 일으키는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취업 주선,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등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몰 운영,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다각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군은 기업과 근로자, 자영업자, 농업인 등 모두가 지역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업철도 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달성의 대표브랜드인 ‘달성만의 문화관광’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구 1호 관광지 비슬산에는 참꽃 케이블카, 한옥마을 등을 연계 조성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으로 달성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계획이다. 송해공원 일대 옥포권역에는 송해선생 코미디박물관 건립과 옥연지 금굴 테마 콘텐츠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문진, 마비정을 주축으로 한 화원권역에는 역사문화체험관, 상화대공원 등을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대구의 새로운 명품관광지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안전은 달성의 최우선 가치다. 2015년부터 4년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군민의 행복도 함께 지켜왔다. 하빈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다사 서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생활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활용영역을 확대시켜 자연 사회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달성군 복지는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종합사회복지관 증축을 통해 노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연령대가 혜택을 누리는 문화ㆍ복지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옥포에 있는 달성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개관한 북부노인복지관은 다사, 하빈 등 북부권 노인복지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가창면민복지관 건립, 달성문화원 증축, 논공옥포 문화복지센터 및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복지 소외지역 없는 달성을 만들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군 단위 최초로 인구 30만 도시로의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며 “대구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중추도시로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창출해 나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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