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용인 성남 수원에
6년에서 최대 20년 거주 가능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청년 및 신혼 가구를 위한 '경기행복주택' 1,744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일정은 올 9월 용인 죽전, 성남 판교, 광교 원천 지역에 749가구, 12월에는 동탄 호수공원 지역에 995가구다.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으로 2016년 화성 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07가구가 공급됐다.
주변 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에 6∼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를 경기도가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60%까지, 2명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지난해 말 의왕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평균 10.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행복주택에 대한 자세한 공급계획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apply.gico.or.kr) 홈페이지와 경기행복주택 홍보관(광교중앙역 인근), 상담전화(031-554-17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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