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북미 투어 예매 순항에 힘입어 멕시코 콘서트를 추가했다.
선미는 첫 월드 투어 ‘워닝(WARNING)’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미 8개 지역 투어가 끝나는 3월 21일에 멕시코 콘서트를 추가 확정 지었다.
투어 확정 이후 선미의 콘서트는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선미는 멕시코 콘서트 추가 개최로 화답한 것. 이로써 선미는 서울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벤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등 북미 8개 도시, 홍콩, 타이페이, 도쿄 등 아시아 3개 도시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 이후 음악성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패션까지 빈틈없는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선미의 첫 월드투어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서울에 이어 뉴욕, LA, 토론토, 캘거리 공연의 티켓이 매진됐으며, 다른 지역들도 매진 임박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
한편 선미는 지난 2017년 8월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 ‘가시나’를 발매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2018년 1월 싱글 ‘주인공’으로 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모든 음악 차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모두 휩쓰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음악 방송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록을 쌓으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선미는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월드 투어 ‘2019 워닝’의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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