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에서 두 차례 총장을 지낸 최옥자 애지헌교회 목사가 20일 소천했다. 100세.
고인은 남편인 주영하(1912~2011) 박사가 1940년 설립한 세종대에서 1954년 부학장에 이어 1961년 제3대, 1973년 5대 총장을 역임했다. 1976년엔 학술단체 한국복식학회를 창립해 복식학 연구와 발전에 이바지했고, 1994년 세종대 명예총장이 됐다. 유족으로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주경란 세종대 명예교수 등 2남 2녀가 있다. 분향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 애지헌교회에서 진행되며 영결예배는 22일 오전 7시다.
오세훈 기자 comingh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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