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진전문대 8년 연속 우리나라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진전문대 8년 연속 우리나라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

입력
2019.03.07 04:40
0 0

주문식교육의 힘으로 취업률 79%...3년 연속 전국 1위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입도선매반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입도선매반은 등록금 전액면제, 기숙사 무료입주, 외국인 유학생과 합반 수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입도선매반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입도선매반은 등록금 전액면제, 기숙사 무료입주, 외국인 유학생과 합반 수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경쟁력으로 주주와 고객,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역량과 고객ᆞ직원ᆞ사회가치를 증대한 대학을 조사하면서 대학관계자와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 고객을 포함하면서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영진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즉 학생 교육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영진은 학생 행복을 위한 교육과 취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2017년 졸업자 기준으로 취업률 79%를 기록했다. 2,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 중 최고의 취업률을 보이면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취업도 92명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영진은 20여 년전 공급자 중심교육에서 탈피해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을 창안, 대학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개설해 국내외로 취업 길을 뚫었다.

2013~2015년 5년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2,629명이 취업했다.

10여 년전부터 입도선매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한 영진은 ‘일본IT기업주문반’ 등 11개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졸업자 중에는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각각 6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에만 200명의 해외기업 취업이 내정됐다.

영진은 교육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2011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받은 영진전문대는 대구시교육청, 경북 칠곡ᆞ영주ᆞ상주ᆞ성주교육지원청 등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주고 있다.

대학 봉사단은 매년 겨울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활동을 하고 있고, 매년 5월이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월 필리핀 바탕가스주 쿠엔카시에서 한ᆞ필리핀 우호증진을 다지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상황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