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지성이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솔로 데뷔앨범 '어사이드(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첫 솔로 활동에 시작하는 만큼 윤지성은 "워너원으로 활동할 때는 콘셉트에 저를 맞추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온전히 저의 목소리로 한 곡을 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노래와 앨범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에 직접 신경을 썼다. 팬 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좋게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과 워너원 활동의 차이는 단연 멤버들이다. 윤지성은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고 전했다.
혼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도 있다. 그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제 첫 공연은 3월 5일"이라고 홍보했다.
연내 군 입대를 해야 하는 나이인 만큼 윤지성은 "군대에 가는 동안 생기는 공백이 아쉽지만, 그만큼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전역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 멤버 중 첫 솔로 주자 윤지성은 서정적인 '인 더 레인(In the Rain)'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어사이드'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ot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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