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심으로 상설 농업아카데미 운영
경북 영천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영천시농업대학 포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영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포도에 대한 열정과 교육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입학원서와 지원동기, 농지원부(농업경영체등록증)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니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3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5회 114시간으로 편성됐다. 국내 유수 포도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중심으로 기초이론, 실습, 현장교육 및 전문기술 중점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경북 도내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7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6년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19개 과정을 운영, 지역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나 영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담당(339-729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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