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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열연이란 이런것? 폭풍 오열+분노+애절+안타까움+슬픔까지…시청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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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열연이란 이런것? 폭풍 오열+분노+애절+안타까움+슬픔까지…시청률 ‘눈길’

입력
2019.0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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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해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해치’에서 상상도 못할 소용돌이 전개가 태풍전야의 핵소름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경영-정일우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싸움 속에 김갑수-노영학-이필모가 연이어 죽음을 맞이했고 정일우는 절규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각성과 조선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정일우의 한 맺힌 절규는 이 날 방송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 전날 최고치를 0.3%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그대로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치’ 8회는 수도권 시청률 6.4%,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1위를 확고히 했고 2049 시청률 역시 2.4%로 동 시간대 드라마 화제성 선두를 단단히 굳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7회, 8회는 숙종(김갑수), 연령군(노영학),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이 연달아 죽음을 맞는 상상 이상의 충격 전개로 역대급 엔딩을 완성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은 화룡점정을 찍으며 안방극장에 핏빛 파란을 일으켰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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