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악질경찰'이 개봉일을 정했다.
'악질경찰'은 다음달 2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담겨 있다. 통화 중인 이선균(조필호)는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모습이다.
여기에 "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라는 카피는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를 화나게 만든 더 나쁜 놈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질경찰'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선균을 비롯해 폭발적인 연기력의 박해준, 떠오르는 신예 전소니까지 가세해 탄탄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아저씨'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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