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2,346명)보다 1,106명 늘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올해부터는 다른 시ㆍ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른다. 서울 거주 응시자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중복 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그 동안 서울은 타 시ㆍ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지방 거주자가 한 번 더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3월 12~18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 최종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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