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솔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민경은 19일 다비치 공식 SNS를 통해 솔로 데뷔곡 ‘사랑해서 그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강민경은 반려견 휴지를 품에 안은 채 러블리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휴지는 그간 강민경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강민경과 휴지의 행복한 모습이 티저에도 고스란히 담겨 흐뭇함을 자아낸다.
또한 강민경은 19일 오후 7시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비치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 앨범을 예고하는 '그냥 민경, 걍민경 EP.2'라는 제목의 인터뷰 티징 영상도 공개하며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민경 1집'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강민경은 "다비치로 11년 됐는데 강민경으로는 모든 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1'이라는 숫자가 다가왔다. 다비치에겐 더 이상 '1'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크게 와 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의 탄생과 관련해서는 "곡 쓰는데 10분도 안 걸렸다. 멜로디가 바로 나왔다"라며 "가사도 30분이 안 걸렸다. 가사를 붙여 노래를 해보니 너무 좋더라. '이거다!'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다비치로 데뷔한지 11년 만에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을 준비한 강민경은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가득 담아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한 '강민경 1집'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