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예계 스타들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패션계의 교황'이라 불리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명품 브랜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칼 라거펠트는 빅뱅 지드래곤을 2015년 샤넬 콜렉션에 초대하고 직접 샤넬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하는 등 국내 연예계 스타들과도 인연이 깊다. 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연예계 스타들도 각자의 SNS를 통해 안타까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갓세븐 잭슨은 과거 칼 라거펠트와 같이 찍었던 사진과 함께 "RIP. the legend to us"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또한 "RIP Karl Lagerfeld"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모델 수주는 "당신의 에너지, 카리스마, 지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와도 비할 수 없다. 당신은 나의 삶을 바꿨다.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흠모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다른 모델 정호연 또한 "당신의 삶은 많은 영감을 줬다. 항상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칼 라거펠트의 타계 소식에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전 세계 패션계가 추모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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