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란이 '그놈의 별'을 통해 미니 2집의 퀄리티를 예고했다.
수란은 19일 오후 6시 신곡 ‘그놈의 별(HIDE AND SEEK)’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조정치가 피처링 대신 '위드(with)'로 표기될 만큼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했다.
‘그놈의 별’은 오는 3월 발매될 수란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이기도 하다.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기타 녹음 및 편곡에 참여해 수란과 첫 협업을 펼쳤다.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이번 선공개곡 '그놈의 별'은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수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조정치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간결하지만 수란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긴 노랫말은 마치 한 편의 시(詩)를 감상하는 듯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곡의 깊이를 한층 더한다.
한편 수란은 내달 발매 예정의 EP 앨범을 통해 2019년 활동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17년 6월 발매한 미니 1집 ‘워킨(WALKIN)’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미니앨범에는 '그놈의 별'을 비롯해 수란 만의 독보적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