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본지에 "케이가 형돈이와 대준이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게 맞다"며 "감사하게도 제안을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오늘 녹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데프콘은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형돈이와 대준이가 케이와 함께 신곡을 녹음할 예정"이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한 바 있다.
케이와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해 12월 KBS2 예능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MC와 출연자로 만난 적 있다. 당시에도 인증샷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세 사람은 신곡에서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해 12월 신곡 '니가 듣고 싶은 말'을 발표하고 '뮤직뱅크'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러블리즈 케이는 최근까지 미니 5집 활동과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으며, '뮤직뱅크' MC로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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