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작년 대비 5% 증가한 11만명 몰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2월17일까지 운영한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타마을에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관광객 2만명 방문을 시작으로 작년 대비 5% 증가한 인파가 몰려 7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겨울철 대표 여행지로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로 5회째 운영한 분천 산타마을은 산타를 연상하는 눈썰매장, 산타레일바이크, 산타풍차방, 이글루터널, 산타소원지, 루돌프 포토존, 산타 시네마 등 특색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겨울에는 산타우체국, 풍차놀이터를 새롭게 운영해 동화 속 산타클로스 마을에 온 느낌을 선사했다. 삼굿구이 체험장에는 전통 구이 방식으로 요리한 음식을 시식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분천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빠른 시일 내에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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