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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면 그게 아름다운 거야”…시청률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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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면 그게 아름다운 거야”…시청률 ‘하드캐리'

입력
2019.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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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다이어트 비법들이 공개되었다. SBS 방송 캡처
‘미우새’에서 다이어트 비법들이 공개되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다이어트 고수들이 전하는 ‘건강 다이어트 꿀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1.9%, 최고 시청률 24.3%(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 연속 4주간 20%대 시청률 돌파로 주간 예능 1위를 확고히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 사랑 치유기’는 15.3%, K2 ‘개그콘서트’는 5.8%,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 6.5%, JTBC ’썰전’은 1.9%에 그쳤다.

이날, 24.3%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주인공은 홍선영과 그녀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은 다이어트 고수 ‘김신영’과 ‘신지’였다.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한다는 조언에 홍선영은 그동안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단식원에 들어간 홍선영은 산책을 나갈 때 2만원씩 들고 나가 고깃집으로 경로 이탈, ‘단식원 탈주범’이 된 사연을 전했다. 또 그녀는 “한약을 먹으면 입맛이 떨어질까봐 한약을 버렸다”는 충격적인 일화로 좌중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에 홍진영이 “언니가 ‘정글’에 한 번 다녀오면 살이 빠지지 않을까?”라고 하자 신영은 “정글에 가면 언니 살쪄 와” “싹 다 잡아먹고 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1년 동안 무려 34kg을 감량한 신영은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 ‘건강 전도사’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아몬드 20개, 두유 1개, 사과 반 개로 독종 소리를 들으며 살을 뺐다는 신영은 탄산이 먹고 싶으면 “탄산수에 과일즙을 섞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땐 포도즙을 얼려서 먹어라” 등 다이어트 고수만의 꿀팁을 전수해 이날 최고의 1분을 끌어냈다. 이에 홍선영은 “내가 건강하고 내가 입고 싶은 것 입고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면 그게 아름다운 거야”라며 건강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미우새의 빅이슈로 ‘한예슬’이 출연을 예고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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