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개봉 첫 주 동시기 개봉작 1위에 등극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주말이었던 지난 16일 20만9878명, 17일 22만51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7024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반적으로 주말 양일 중 토요일 스코어가 더 높은 것에 반해 '증인'은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쏟아지는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17일,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37.4%의 수치를 나타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는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인'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과 김향기가 열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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