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디가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을 통해 17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엑소의 '러브샷'과 청하의 '벌써 12시' 등을 제치고 1위로 호명됐다.
지난 10일 결방한 '인기가요'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위 역시 우디였다. 우디는 데뷔 8년 만의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에 2관왕의 기록을 추가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날 우디는 "노래가 나온지 한달 정도 됐는데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서 행복하기보다 당황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디는 "병실에 계신 아버지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앙코르 무대 중에도 계속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MC 신은수가 첫 인사를 전했다. 신은수는 기존 MC 세븐틴 민규와 함께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무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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