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이 혼행을 꿈꾸는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샤이니 키-남창희-한다감-허영지-SF9 로운이 5인 5색 ‘혼행 버킷리스트’ 여행설계로 혼자 떠나는 여행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은 ‘혼자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샤이니 키, 남창희, 한다감, 허영지, SF9 로운이 출격했다. 다섯 사람은 각각 경주, 파리, 치앙마이, 하와이, 네팔로 떠나 4주 동안 4가지 주제로 혼행 설계를 선보이는 중. 특히 이날 방송에서 다섯 명의 여행설계자들은 ‘필수코스’와 ‘필수 메뉴’에 이어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여행을 설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다감은 치앙마이에서 현지 요가에 도전, 몸도 마음도 이완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한은정은 “맛있는 거 먹고 좋은 물건 사는 여행도 좋겠지만 나만의 작은 도전을 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혼자 하는 여행의 특별한 재미를 발견하기도 했다. 나아가 그는 천연 염색 체험부터 라탄 제품 쇼핑에 이르기까지 빼놓아서는 안될 알찬 여행 코스들도 소개했다.
한편 허영지가 ‘버킷리스트’ 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혼행 히든코스’ 편이 예고됐다. 이에 총 4주간 이어진 ‘혼자 떠나는 여행’ 특집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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