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 다시 돌아온 이유가 있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 ‘한반도의 ‘선’을 넘는 첫 여정인 ‘강화도’ 여행을 통해 한반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꿀잼 역사책’을 풀어놓으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이는 시청률로 이어져 6.6%(닐슨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열정 가득한 ‘특급 케미’가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고, 이들이 전하는 울림 가득한 역사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가슴 뿌듯한 보람을 안겨줬다.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연출 정윤정) 1회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첫 번째 목적지인 ‘강화도의 선’을 찾는 여행이 펼쳐졌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1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5.5%, 2부가 6.6%의 시청률을 기록해 성공적인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한반도의 ‘선’을 넘는 여정으로 다시 돌아온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이들은 출정식에서 최종 목표를 ‘휴전선(군사분계선)’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문근영은 유병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친근하게 리액션을 해주고 똘망똘망한 특유의 사슴 눈빛으로 바라보며 여행을 리드했다. 1살 동생 유병재가 편안해지면 말을 놓으라고 하자 같이 놓자면서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고 배려 섞인 농담을 하며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문근영의 이야기를 듣고 전등사를 구경하며 “알고 보면 너무 재밌다니까”라며 이번 여정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예능으로,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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