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다둥이 아빠로 팀장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대팀의 폭탄을 먼저 터트리면 승리하는 '이색 한식 레이스'를 수행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졌다. 유재석은 이광수 전소민 지석진과 한 팀이 됐고 하하는 송지효, 양세찬과 함께 한 팀을 이뤘다.
이에 유재석 팀은 김종국 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때 유재석이 이광수의 말을 자르자 이광수는 "왜 팀장인 척 하냐"며 반발했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네 인생 선배다. 너네 애 몇 살이냐"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우리 아들 10살"이라고 하자 지석진은 "우리 애 17살이야"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애가 몇 명이야"라고 했고 지석진은 "하나야"라고 답했다. 유재석이 "나 둘이야"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유재석이) 이겼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팀장은 자녀를 2명을 둔 다둥이 아빠 유재석이 되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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