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조액사무실동 1층 변압기실(파워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변압기실 일부와 내부 전기 판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6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건물에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5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사내 방제센터에서 자체 진압을 시도했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판넬 등이 심하게 소훼된 점을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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