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노플로가 국내외 활발한 투어 일정을 진행하고 후속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주노플로는 15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태튜스(Statues)’ 수록곡 ‘이카루스(Icaru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앞서 세련된 흑백필름 배경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카루스'는 주노플로에게 유독 의미가 큰 노래다. 주노플로가 지난달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LA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 단독 퍼포먼스로 선보인 노래이기 때문.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로 '이카루스'는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주노플로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외 일정도 이어간다. 전국 투어 중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주노플로는 부산, 대전, 대구 등에서 앨범 수록곡과 그간 활동해온 여러 곡을 고루 들려줄 계획이며, 첫 국내투어를 마친 뒤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유럽 첫 투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주노플로는 첫 정규앨범 ‘스태튜스’에 대한 힙합 신의 호평과 더불어 본인만의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패션계와 광고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활동한 주노플로가 세련된 랩 스킬과 스타일리쉬한 래핑을 다시금 인정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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