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의 ‘왜그래 풍상씨’가 15.4%라는 높은 시청률로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우뚝 올라섰다.
점점 병색이 짙어 가는 유준상의 정작 본인을 위한 것 없는 ‘인생 버킷리스트’와 입틀막 오열이 시청자들을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다.
동생들의 살길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유준상의 외로움과 막막함이 고스란히 전달돼 안타까움을 폭발하게 만든 가운데, 셋째 전혜빈은 간암 적합성 검사를 실시했지만 크기가 작아 간 이식이 좌절돼 추후 전개가 궁금증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3-24회에서는 가족들에게 간 이식을 해 달라는 말도 못하고 홀로 생을 정리하는 풍상씨(유준상)가 자신이 세상에 없을 것을 대비해 동생들의 살길 마련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풍상씨 유준상을 필두로 열연 이상의 물아일체 연기로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왜그래 풍상씨’는 저력을 과시하며 또 다시 일을 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는 수도권 기준 23회가 14.0%, 24회가 15.4%를 기록하면서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치웠고, 동시간대 1위 시청률로 수목극 1위에 우뚝 올라섰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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