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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나란히 인기영화ㆍ방송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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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나란히 인기영화ㆍ방송 콘텐츠 확대

입력
2019.0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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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이 올레 tv에서만 제공하는 ‘종편 무제한 다시보기’ 3개월 무료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이 올레 tv에서만 제공하는 ‘종편 무제한 다시보기’ 3개월 무료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 서비스인 인터넷(IP)TV와 모바일 IPTV 서비스에서 무료 영화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혜택 확대에 나섰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 개편을 기념해 오는 2월 28일까지 인기영화를 무료 혹은 할인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모바일 IPTV 서비스 명칭을 ‘U+비디오포털’에서 U+모바일tv로 바꾸고 고객 맞춤 추천 기능 등을 강화했다. 전에 보던 장면에서 자동 재생되는 ‘콘텐츠 이어보기’를 첫 화면에 배치했고 최신 시리즈물 전편을 편하게 이어 볼 수 있는 ‘오프닝 건너뛰기’ ‘다음회차 바로보기’ 기능 등을 추가했다. 고객의 평가와 요일, 시간대별 시청 경험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고객 맞춤 추천 기능도 특징이다.

새로 바뀐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최신 인기 영화 1편을 골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상영관과 꾸준히 인기 있는 영화 5편을 30% 저렴하게 볼 수 있는 할인관을 운영한다. 이달 무료 영화는 ‘창궐’ ‘상류사회’고 할인 영화는 ‘위대한개츠비’ ‘첨밀밀’ ‘노트북’ 등이다.

KT는 오는 7월까지 올레tv ‘tv 에센스’(월 1만6,500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종편 무제한 다시보기’ 3개월 무료 제공에 나선다. 고객들은 종편채널 중 하나를 선택해 무제한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올레tv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라며 “종편 프로그램 무료 상품은 IPTV 업계 중 최초로, 앞으로도 볼거리를 늘리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TV 업계는 14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본격화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IPTV 서비스를 운영 중인 LG유플러스가 정부 인허가에 성공해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를 인수하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11.41%에서 24.43%로 올라 2위 사업자가 된다. 장기적으로는 CJ헬로 가입자들을 IPTV 가입자로 흡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IPTV 업체들은 가입자 추가 확보를 위해 케이블TV 인수, 자체 콘텐츠 제작, 고객 혜택 확대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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