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지성이 서정적인 솔로 데뷔곡을 예고했다.
윤지성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앨범 '어사이드(Aside)'의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he Rain)'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지성은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이다. 이어 옷매무새를 다듬고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위한 준비를 하지만, 이내 몽환적인 배경 속 홀로 남겨진 채 카메라를 향해 아련한 눈빛을 보내 그 사연을 궁금케 한다.
이와 함께 영상 말미에는 "이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죠"라는 노랫말이 등장, 윤지성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영상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랑한 윤지성은 음악적으로 한 단계 진일보한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윤지성의 솔로 데뷔곡 '인 더 레인'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감성 이별송이기도 하다.
한편 윤지성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를 발표하고, '인 더 레인'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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