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왕이 된 남자’에서 매회 다채로운 표정연기를 구사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감초 배우, 오하늬와 윤종석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촬영장 뒷모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하늬의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가 공개한 사진 속 오하늬(애영)와 윤종석(장무영)은 환한 미소와 함께 초콜릿을 든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찍은 사진에서 ‘왕이 된 남자’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함께 애영과 무영의 환상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평소 드라마 내에서 오로지 소운만을 생각하던 걱정인형 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공개된 사진 속 애영은 박력 넘치는 모습과 표정으로 발랄하고 깜찍한 매력을 뿜어내 애영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윤종석 또한 평소 드라마 내에서 무뚝뚝하고 묵묵히 명령을 수행하던 장무영의 모습과 달리 부끄럼을 타는 남자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렇게 걸크러시 가득한 애영과는 달리, 공개된 다른 영상에서는 역전된 상황이 연출되었다.
디퍼런트컴퍼니 공식 포스트에 올라온 밸런타인데이 포스트 영상에서 오하늬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하트모양의 초콜릿을 건넸고, 이에 윤종석도 부끄러운 듯 초콜릿을 받다가 이내 박력 있게 오하늬의 손목을 붙잡는다.
그 순간, 애영과 무영에서 현실 오하늬와 윤종석으로 돌아와 현실웃음을 지으며 유쾌한 분위기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드라마 내에서 하선과 소운을 각각 도와주고 곁에서 보필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의 두 사람이 만나 달달한 호흡을 자랑, ‘왕이 된 남자’의 시청자들에게 단물 같은 막간 깨알 이벤트를 선사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과 영상을 통해 사극로코가 연상되는 케미를 선보인 오하늬와 윤종석은 ‘왕이 된 남자’의 메인커플인 ‘하소커플’을 잇는 새로운 커플인 ‘영영커플’로 불릴 만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하늬는 신민아, 이유영과 함께 영화 ‘디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큼 발랄한 매력과 더불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그녀의 연기 행보를 기대해본다.
오하늬와 윤종석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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