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에 출연중인 배우 조민희 딸 권영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조민희 딸이 부모의 부부 싸움 때문에 곤란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민희는 “지인 부부와 스크린 골프를 치는데 서로 존댓말을 쓰는 게 좋아보이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존댓말을 쓰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권장덕 역시 “부부간에 존댓말을 쓰는 게 평생의 꿈이었다. 서로를 존중하자”고 동의했다.
조민희와 권장덕은 딸에게도 “가족끼리 존댓말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규칙을 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럼에도 권장덕은 여전히 거친 말투를 사용했다. 조민희는 마음이 상했고 부모의 모습에 딸 권영하도 곤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권영하는 엄마 조민희를 쏙 빼닮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출연 이후 그는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얻고 있다. 권영하는 199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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