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 멤버 찬희,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쇼! 음악중심'의 새로운 MC가 됐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찬희, 현진, 기존 MC 구구단 미나와 함께 3MC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먼저 SF9 찬희는 최근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주 역을 맡았다. 연기는 물론 SF9의 메인 댄서로 퍼포먼스 창작에도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찬희는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 공연때보다 더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진행 솜씨를 발휘해 팬들에게 사랑스런 미소를 전해 드리는 MC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한명의 새 MC인 현진은 K-POP 최고 신인으로 손꼽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센터이자 비주얼 담당이다. 현진은 파워풀한 랩과 스웨그 넘치는 퍼포먼스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첫 MC 도전에 현진은 “많이 떨리지만 발음과 목소리 톤 설정에 신경 쓰며 진행을 연습하고 있다. 기존에 많이 못 보여 드린 밝은 미소로 책임감을 갖고 생방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1년 넘게 ‘쇼! 음악중심’을 진행 중인 마스코트 미나는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1년이 지나도 여전히 긴장되지만 새 MC와 멋진 호흡으로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이번 새 MC발탁으로 3명의 생기발랄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2019년 K-POP 최고의 대세 아이돌로 뭉친 새 3MC 체제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3MC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쇼! 음악중심’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2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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