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14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아이유의 모습은 김제여고 학생들의 후기 사진을 통해 온라인 SNS와 커뮤니티로 확산된 상황.
이는 아이유가 지난해 9월 진행한 10주년 팬미팅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여자 팬으로부터 '스쿨어택' 요청을 받은 것에 대한 화답이다. 팬미팅이 해당 학교의 축제가 끝난 시점에 열려 아쉬워한 팬을 위해 아이유는 졸업식 참석으로 약속을 지킨 것.
특히 아이유는 이날 졸업하는 모든 학생을 위해 꽃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의 훈훈한 미담이 또 하나 추가됐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삐삐'를 발표하고 음원 파워를 발휘했으며, 올해 초까지 10주년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너의 노래는'에서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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