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14일부터 수입산 냉동 대패 삼겹살 1㎏을 8,800원에 판매한다. 시중 가격보다 20%가량 싸다. 이마트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내내 이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신선식품 대폭 할인 프로젝트인 ‘국민가격’의 일환이다. 기존 스페인 위주였던 삼겹살 수입 국가를 독일과 벨기에, 덴마크, 미국, 멕시코로 다변화하면서 대량 매입을 해 저렴한 가격이 가능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삼겹살과 함께 시금치와 딸기도 1주일간 도매가격 수준으로 선보인다. 시세가 하락한 명절 직후 대량으로 매입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농가에겐 물량 소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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