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차기작을 '그녀의 사생활'로 결정 지었다.
tvN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보라가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아이돌 홈마(팬)로 활동하는 신디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라는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혜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KY 캐슬' 종영 이후 웹드라마 '귀신데렐라'에 이어 안방극장 차기작을 확정 지은 만큼 김보라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싸이더스HQ를 떠나 모먼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김보라가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녀의 사생활'은 박민영, 김재욱에 이어 김보라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김보라와 박민영, 김재욱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능력 좋은 큐레이터이지만 집에선 덕력 쩌는 아이돌 덕후 여자와 오프라인에선 오만한 신입 관장이지만 온라인에선 친근한 가짜 덕후의 인생 전성기와 흑역사가 현재 진행형인 덕질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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