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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인권평화상’ 수상 후 감격하는 네이팜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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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인권평화상’ 수상 후 감격하는 네이팜탄 소녀

입력
2019.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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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EPA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EPA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왼쪽)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왼쪽)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고 있다. EPA 연합뉴스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알린 일명 '네이팜탄 소녀' 킴 푹(55)이 11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드레스덴 인권평화상 주최 측은 그녀가 국제 재단을 만들어 전쟁으로 다친 아이들과 유네스코를 지원한 점, 폭력과 증오에 맞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점을 높이 샀다.

킴 푹은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가 9살이던 1972년 남부 베트남 비행기가 그녀가 살던 마을에 네이팜탄 폭격을 가했다. 당시 AP통신 종군기자였던 닉 우트는 불에 탄 옷이 벗겨진 채 울며 달아나는 어린 킴 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 사진은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며 1973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푹은 이번 평화상으로 받은 상금 1만 유로를 그의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11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EPA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1972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한 '네이팜탄 소녀' 사진의 주인공 킴 푹이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EPA 연합뉴스
1972년 베트남전에서 우트 기자가 촬영한 '네이팜 소녀' 킴 푹(가운데)의 사진. AP=연합뉴스
1972년 베트남전에서 우트 기자가 촬영한 '네이팜 소녀' 킴 푹(가운데)의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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