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의 남편이자 가수 론이 그룹 빅플로를 떠난다.
론(본명 천병화)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년 동안 빅플로 론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1월 17일에 계약 만료가 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론은 "20대 중반, 후반을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니 정말 뜻 깊은 추억들이 많습니다. 그 추억 갖고 더 열심히 사는 론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며 "빅플로 멤버 모두, 그리고 웨이브 전부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빅플로 멤버로 데뷔한 론은 올해 1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1년 8개월 간 열애했으며,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 부부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 다음은 론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론 입니다. 6년동안 빅플로 론을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1월 17일 에 계약만료가 되었습니다. 20대 중반 후반을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니 정말 뜻 깊은 추억들이 많습니다. 그 추억 갖고 더 열심히 사는 론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빅플로 맴버 모두 그리고 웨이브 전부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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