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과 이지호 부부가 '아내의 맛'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분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와 한숙희 부부의 신혼 감성 되찾기 프로젝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기, 그리고 김민과 이지호 부부의 낭만적인 LA 라이프가 그려졌다.
특히 이번 '아내의 맛'을 통해 14년 차 부부 라이프를 전격 공개한 김민은 손수 인테리어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LA 하우스와 함께 변함없이 아름다운 방부제 미모로 패널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맛있는 식사 이후 김민은 운동을, 이지호는 딸과 산책을 즐겼고, 이후 김민과 이지호 부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김민과 이지호는 14년을 함께 살아온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지호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걱정 마, 우리가 해결해 낼 거야"라고 다독여줬던 김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이후 김민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이 '아내의 맛'에서 보여줄 다양한 매력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김민은 2000년대 드라마와 CF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04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금의 남편 이지호 감독을 만나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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