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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예뻐지지마', 화자도 청자도 나 자신…새로운 ‘나르키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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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예뻐지지마', 화자도 청자도 나 자신…새로운 ‘나르키소스’

입력
2019.0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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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SF9.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SF9이 거울 속 나르시시즘을 노래한다.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6시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SF9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의 두 번째 단체 흑백 재킷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재킷 이미지에서 SF9 멤버들은 착장을 제외하고 서 있는 순서와 포즈까지 11일 공개된 첫 재킷 이미지와 데칼코마니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거울 속에 비친 듯한 멤버들의 모습은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를 재해석, SF9의 내면에 깃든 자기애인 나르키소스라는 이번 앨범의 주제를 표현한 것이다.

타이틀곡 ‘예뻐지지마’는 거울 속에 비친 나 자신에게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고 말하는 나르시시즘 요소를 담고 있다.

SF9의 '나르키소스'와 타이틀곡 '예뻐지지마'는 오는 20일 공개된다. 컴백 직전까지 SF9은 공식 티저 사이트 및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더 많은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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