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전소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팬 분들, 나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 말고 슬퍼 말고. 진짜 멀리 안 있어. 나는 하루하루가 설레는데 우리 뭉치들도 그랬으면 해요. 하루하루를 막연하게 기다리느라 지치고 슬프고 절대로 그런 쪽으로 가면 안 되고, 그렇게 생각해도 안돼"라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이어 전소미는 "우리 이거 엄청 행복한거야. 거참 뭐들 그리 급해. 모든 게 완벽했으면 하는 나의 욕심이니까 좀만 기다려"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대해 예고했다.
같은 내용을 영어로 작성한 글도 이어 게재했다. 또한 전소미는 자신의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팬들에게 더 큰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데뷔조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발탁돼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전소미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손 잡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전소미는 이번 글을 통해 자신의 정식 솔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안심시키고,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전소미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우리 팬 분들, 나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 말고 슬퍼 말고. 진짜 멀리 안 있어ㅋㅋㅋㅋ 나는 하루하루가 설레는데 우리 뭉치들도 그랬으면 해요. 하루하루를 막연하게 기다리느라 지치고 슬프고 절대로 그런 쪽으로 가면 안 되고, 그렇게 생각해도 안돼! 알았지?! 우리 이거 엄청 행복한거야. 거참 뭐들 그리 급해에엥. 모든 게 완벽했으면 하는 나의 욕심이니까 좀만 기다려. 이쁘니 멋쟁이들 알라뷰 좋은 하루 보내구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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