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가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이 김우림과 결혼한 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림은 결혼 전, 정겨운이 재혼인 사실을 부모가 알고 힘들어했다고 고백하면서 "아빠가 우는 것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고 회상했다.
정겨운의 장모는 이날 "처음에 남편이 뉴스를 통해 정겨운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저앉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울면서 차를 몰고 있는데, 딸의 밝은 통화 목소리를 듣고 생각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에 앞서 정겨운은 2014년 첫 결혼 후 2016년 이혼한 바 있다.
현재 정겨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아내와의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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