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5년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와 관리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을 인증해줌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제도다.
한남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 필수지표와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제공 등 핵심여건지표를 충족하여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2월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인증을 받은 대학에는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 결과는 한국 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한남대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여 앞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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