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SNS에 흰색 비키니를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메즈는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고메즈는 지난달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제 소식을 전합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저에게 주신 사랑과 지원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바 있다.
이어 "작년은 제게 있어 자아성찰과 도전, 그리고 성장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러한 도전들은 스스로를 더 잘 알게 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합니다.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나 자신의 성장에 매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올 한해도 기대가 돼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셀레나 고메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을 앓았다. 수년 전부터 불안감과 공황발작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렸고, 지난 2017년에는 신장 이식수술까지 받았다. 지난해 10월엔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병원을 찾았으며, 한 치료 시설에서 요양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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