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야 하루씩 상대 근무지에서 협력과제 논의
경북도와 대구시는 상생 화합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14일부터 이 달 말일까지 대구-경북 실국장 1일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ㆍ도에 따르면 교환근무는 11개 유사분야 실국장을 대상으로 근무지를 바꿔 근무한다. 상호 실국의 주요업무 보고와 상생협력 과제 추진현황 논의, 직원들과의 소통, 주요사업 현장방문 등으로 이루어진다.
1일 교환근무는 지난해 8월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 총회에서 합의, 지난해 10월과 올 1월 두 차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교환 근무한 데 이은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시ㆍ도는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35개 과제와 팔공산 국립공원 추진 등 13개 신규 과제를 더해 모두 48개 상생협력 사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국장 1일 상호 교환근무를 통해서는 실천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환근무는 14일 양 시ㆍ도 자치행정국장을 시작으로 15일 도 건설도시국장과 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도 복지건강국장과 시 보건복지국장, 21일 시도 대변인,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도 환경산림자원국장과 시 녹색환경국장, 25일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과 시 경제국장, 26일 시도 감사관, 도 교육정책관과 시 시민행복교육국장, 27일 시도 기획조정실장, 28일 도 재난안전실장과 시 시민안전실장 순으로 진행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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