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카디비가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랩 앨범을 수상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1회 그래미어워드가 진행됐다.
지난해 공식 데뷔한 카디비는 '인베이전 오브 프라이버시'(Invasion of privacy)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카디비는 "이렇게 떨릴지 몰랐다. 안정제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임신했을 때 앨범 작업이 끝나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면서 "배가 불러오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빨리 찍었어야 해서 시간에 많이 쫓겼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울먹였다. 그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날 믿어준 남편에게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카디비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편 오프셋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남기로 했다며 급작스럽게 이혼 발표를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