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성이 첫 솔로 앨범을 알찬 6트랙으로 준비했다.
윤지성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따뜻한 감성의 '방(傍)'과 '백(白)'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에 따르면 윤지성은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을 비롯해 '클로버(CLOVER)', '또 웃기만해', '왜 내가 아닌지', '바람 같은 너', '쉼표' 등 총 6곡을 들고 솔로 데뷔한다.
'인 더 레인'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전해졌다.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지난 1년 반 동안 윤지성과 워너원으로 함께 동고동락한 이대휘가 선물한 자작곡 '쉼표' 또한 수록돼 눈길을 끈다. '쉼표'는 앞선 트레일러 영상에서 짧게 공개되기도 했다.
윤지성은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를 통해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때와는 또 다른 솔로 뮤지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어사이드'는 오는 20일 발매되며, 윤지성은 이후 타이틀곡 '인 더 레인'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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