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의 주역 중 임지민과 트웰브가 각자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9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이 카더가든의 우승으로 종영된 가운데, TOP 5 트웰브, TOP 3 임지민의 향후 활동 및 행보가 알려졌다.
먼저 도끼와 수퍼비의 추천으로 주목 받은 알앤비 아티스트 트웰브는 수퍼비가 수장으로 있는 영앤리치 레코즈에 합류한다. 알앤비 뿐만 아니라 랩과 프로듀싱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가수인 만큼 트웰브가 영앤리치 레코즈에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고조된다.
특히 트웰브는 영앤리치 레코즈 합류 전에도 수퍼비와 합작앨범 ‘벼락부자애들’ 시리즈를 발표하는 궁합을 선보인 바 있다. 영앤리치 레코즈는 수장 수퍼비를 필두로 힙합계의 떠오르는 루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힙합 알앤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트웰브의 합류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임지민은 MBC '언더나인틴' 최종 데뷔조인 원더나인(1THE9) 멤버이기도 한 전도염, 정진성, 이승환과 함께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서 각기 다른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한다. 일명 '페이브 보이즈(FAVE BOYS)'로 불린 이들, 그 중에서도 '더팬' TOP 5 중 유일한 10대였던 임지민의 본격적인 활약이 예고된 것.
박소현이 추천한 17세 원석 '김해소년' 임지민은 '더팬' 안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방송을 통해 무한한 실력과 잠재력을 검증 완료한 괴물신예 ‘페이브 보이즈’로서 임지민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데뷔 꽃길’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트웰브와 임지민을 포함한 SBS ‘더 팬’ TOP 5는 오는 3월 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더 팬 라이브 온 에어’ 합동무대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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